일반내과

Samsung Internal Medicine Clinic

암검진 클리닉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변장기로 전이가 진행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혹(결절)이 만져져서 검사를 하게 되면 그 중 약 5%가 암으로 나옵니다. 갑상선의 진단은 갑상선 초음파가 우선 되며, 이후 세포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인자로는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족성 증후군이 있는 경우 갑상선암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이외의 식이요인이나 호르몬 요인 등이 발병률을 높일 수 있으며 연구중에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거의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이 갑상선암 역시 역시 초기에는 본인도 눈치를 못 채고, 아프지도 않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지만, 갑상선연골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 아래쪽과 양쪽 부위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질 때, 단일결절(혹)일 때, 결절이 4cm 이상일 때, 결절의 성장속도가 빠를 때, 성대마비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이 힘들 때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합병증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갑상선 암의 80~90%를 차지하는 유두상 갑상선암의 경우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암이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치료와 관리
갑상선암을 진단받으면 가장기본적인 치료는 절제를 통해 암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초기의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암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을 제거해내는 것뿐만 아니라 갑상선을 전체 다 들어내는 것을 추천하는 의사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유두암이 갑상선 내 여러 군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고 나중에 암이 남아 있는지 또는 재발하였는지를 보는데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상선을 모두 제거한 후에야 방사성옥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암은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진행된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최선이겠습니다.